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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순나무 열매 꽃말
아열대와 난대 지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붓순나무는 그 자체로 독특한 향기를 풍깁니다. 이 향기는 잎과 줄기, 꽃에서 나오는 것이며, 아름다운 꽃들로 더욱더 특별해집니다. 꽃이 피면 연한 노란빛을 띄는 이 나무는 그야말로 황홀한 향기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향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이는 그 자체로 이 나무가 향기로운 나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붓순나무는 자라는 곳이 아열대지방이기 때문에 원래 인도에서는 불단에 올리는 나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나무가 남부 지방의 일부(한국(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경상남도 진해시; 제주도))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특별히 알려진 용도가 없습니다.
붓순나무라는 이름도 유래가 불분명한데 붓과 새순이 결합하여 붓순이란 이름이 생긴 것으로 짐작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일본에서는 붓순나무를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붓순나무가 청련화와 닮았으며, 불교의 본토인 인도에서도 이 나무가 사용된다는 사실 때문에 일본에서는 불교 행사에서 이 나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붓순나무는 작은 나무로서, 키가 대략 5미터 정도로 자라며, 원주 위에는 다양한 가지들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 나무의 잎은 긴 타원형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씩은 가지 끝에 뭉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잎들은 짙은 초록색을 띠며, 두껍고 광택이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붓순나무 잎의 길이는 대체로 5에서 10 센티미터, 넓이는 2에서 5 센티미터로, 타원형의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잎이 두껍고 톱니가 없으며, 푸른빛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잎을 가만히 살펴보면, 거기에서 나오는 광택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잎을 자르면, 향기로운 냄새가 퍼져 나오는데, 이는 붓순나무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3월에서 4월 사이 봄이면 붓순나무는 연한 노란빛의 꽃을 피우며, 이 꽃은 향기가 주위에 퍼져 나아가므로 가까이 가면 바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붓순나무 꽃말은 "달콤한 유혹"입니다. 붓순나무 꽃들은 길이가 약 1센티미터 정도 되는 가느다란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받침조각이 6개,꽃잎이 12개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꽃잎들은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지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꽃들과는 전혀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됩니다. 붓순나무꽃들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며, 향기로운 냄새를 내뿜습니다.
그리고 가을이면 붓순나무 열매를 맺습니다. 붓순나무는 열매를 통해 번식하며, 열매가 터져서 날아다니는 것을 활용합니다. 이 식물은 열매가 터지기 전에 채취하여 말리고, 이를 파종하거나, 종자를 채취하여 젖은 모래와 섞어 저온 저장하거나, 노천매장 후에 파종합니다. 또한 삽목을 통해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붓순나무 열매는 눈길을 사로잡을 정도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약간 납작하며, 대체로 8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팔각형을 띠게 됩니다. 이 열매의 표면은 렌즈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그 안에는 씨가 들어 있습니다. 이 씨에는 '시키믹산'이라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결코 식용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붓순나무껍질에는 특유의 향기가 있습니다. 이 나무의 가지는 일 년생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며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붓순나무는 연평균 기온이 12도 이상인 곳에서만 성장할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붓순나무는 전라도와 경상도 이남에서만 자생하고, 서울에서는 이 식물을 키우려면 온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식물은 음영을 좋아하므로, 햇빛이 강한 곳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랍니다. 토심이 깊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내조성은 강하지만 내한성은 약합니다.
팔각나무와 붓순나무 차이
팔각회향 효능의 상당부분은 향신료서의 능력 때문입니다. 붓순나무와 아주 가까운 나무로는 중국 원산의 팔각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의 열매는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널리 사용되며, 이는 스타아니스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팔각나무의 열매는 2009년에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붓순나무와 팔각나무의 열매는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이 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붓순나무의 열매를 팔각나무의 열매로 오인하는 중독 사고가 발생하곤 하며, 이로 인해 FDA는 붓순나무 열매를 팔각나무 열매로 오인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붓순나무는 그 향기와 독성 열매를 이용하여 묘지 근처에 심기도 합니다. 이 나무의 향기는 묘지에서 나올 수 있는 나쁜 냄새를 줄여주며, 짐승들은 이 냄새를 피하게 됩니다.
또한, 붓순나무는 그 특이한 꽃 모양과 향기로 인해 정원에 심기에 좋은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무는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편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더라도, 내륙으로 들어가면 키우기가 어려워 '따뜻한 남쪽나라'의 나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붓순나무는 그 뿌리부터 꼭대기까지 향기로운 향을 내뿜는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그 향기는 그 어떤 나무와도 비교할 수 없으며, 그 특이한 꽃 모양은 우리의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이 나무의 열매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매에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나무의 열매를 팔각나무의 열매로 혼동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팔각회향 효능 및 부작용
팔각(八角) 또는 팔각회향(八角茴香)은 중국과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신료로, 영어로는 Star Anise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름은 열매가 여덟 꼴의 별 모양과 비슷하게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때로는 삐침이 일곱 꼴인 경우도 있습니다. 팔각은 아니스와 매우 유사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비싼 아니스의 대용품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회향과도 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팔각회향이라고도 불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아니스나 회향과는 생물학적으로는 거의 관련이 없는 식물입니다.
팔각회향 효능
팔각회향은 강한 달콤한 향을 내며, 향신료로서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도 매우 강력합니다. 보쌈용 돼지고기를 삶을 때 팔각을 한 조각 넣으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의 팔각을 고기 1킬로그램에 넣어도 충분합니다. 중국 요리에서는 팔각회향이 자주 사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족발을 삶을 때 사용됩니다. 팔각은 보쌈 매장에서도 누린내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식자재 판매점에서 팔각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로 500g 단위로 판매됩니다. 외국 식료품점에서는 소량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150g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20g 단위로 소분된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팔각회향은 의학적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중국에서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왔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에게 차로 끓여 마시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적으로는 유명한 타미플루의 원료로 팔각회향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2009년 돼지 독감이 유행했을 때 타미플루의 수요가 급증하여 팔각 공급이 부족해지자 중국 식당들은 대안으로 팔각과 육두구의 조합으로 요리를 만들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팔각에는 독감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팔각회향은 단지 타미플루의 원료로 사용되기 쉬운 시킴산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키토산이 몸에 좋다고 해서 키틴질을 먹는 것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본과 제주도에는 붓순나무라는 비슷한 종류의 식물이 있지만, 팔각과는 매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섭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붓순나무 부작용은 맹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신경독인 아니사틴(anisat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FDA에서도 이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붓순나무의 열매는 작고 불규칙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팔각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잘 구분하지 못하며, 향과 맛도 거의 차이가 없어서 팔각으로 오인하여 중독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서양의 책에는 아시아의 팔각이 "식용하지 못하고 방향제로만 사용되는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고 소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중국 식재료 판매점에서 소량으로 팔각을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약재상에서도 팔각을 구할 수 있으며, 말린 씨앗 형태로 판매되어 보존 기간이 길고 비교적 저렴한 향신료입니다. 최근에는 마라탕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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