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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순치기 방법, 순지르기 웃거름 주는 시기
참외는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여름 과일로, 재배가 쉬우면서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외를 성공적으로 재배하려면 올바른 순치기 방법과 적절한 순지르기 시기를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참외의 순치기 방법과 시기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참외 재배의 기본 이해
참외는 오이와는 달리 어미덩굴과 아들덩굴에는 대부분 수꽃만 피고, 암꽃은 손자덩굴에 핍니다. 이론적으로 한 그루의 참외에서 9개에서 12개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참외 순지르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 가능합니다. 순지르기는 단순히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순이 자라 나오는 것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적절한 시기에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포기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짬이 날 때마다 체크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외 순지르기 방법
참외 순지르기의 첫 번째 단계는 본잎이 5장 나왔을 때 시작됩니다. 이 시점에서 원줄기를 적심(순 지르기)하여 새로운 곁순이 자라나도록 유도합니다.
- 본잎이 5장 나왔을 때 원줄기를 적심 합니다.
- 원줄기의 마디에서 나온 곁순이 자라면 아들줄기가 됩니다.
- 원줄기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곁순을 아들줄기로 키웁니다.
- 일반적으로 아들줄기는 3개에서 4개 정도 키웁니다.
- 아들줄기의 관리
- 아들줄기에서 나오는 곁순 중 1번에서 4번째까지는 잘라내고, 5번에서 8번째까지는 남겨서 키웁니다.
- 8번째 잎이 나오면 각각의 아들줄기도 적심(순 지르기)합니다.
- 아들줄기의 곁순을 키우면 손자줄기가 됩니다.
- 손자줄기의 관리
- 손자줄기에서 1번에서 3번째 곁순은 제거합니다.
- 3번째 위의 곁순에서 참외가 달리면, 참외 열매 위에 잎 3장만 남기고 손자줄기도 순 지르기 합니다.
- 곁순이 나오거나 꽃이 피면 바로 제거해줍니다.
- 참외 열매 관리
- 참외는 주로 손자줄기에서 열립니다.
- 가끔 아들줄기에서도 암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기도 하지만, 이는 제거해줍니다.
- 손자줄기 하나에 참외는 1개씩 키웁니다.
- 손자줄기를 3개 키우면, 참외는 총 9개에서 12개 정도 달리게 됩니다. (아들줄기 3개 * 손자줄기 3개 = 9개 또는 아들줄기 4개 * 손자줄기 3개 = 12개)
참외 재배의 핵심 포인트
참외 재배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리와 주의 깊은 관찰입니다. 특히 순지르기 작업을 소홀히 하면 열매의 수확량이 줄어들고, 참외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각 덩굴마다 성장 속도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외는 손자줄기에서 주로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아들줄기와 손자줄기의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손자줄기에서 참외 열매를 1개씩 키우는 방법은 열매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수확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아들줄기에서 불필요하게 열매가 달리는 경우 제거해 주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참외 순 지르기의 구체적 그림 설명
- 본잎이 5장 나왔을 때 원줄기를 적심 합니다.
- 원줄기의 마디에서 곁순이 나오면 이를 아들줄기로 키우되, 1번과 2번 곁순은 제거하고 3번에서 5번까지를 남깁니다.
- 아들줄기가 자라면 5번에서 8번까지의 곁순을 남기고, 8번째 잎이 나오면 적심 합니다.
- 손자줄기에서 1번에서 3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참외 열매가 달리면 참외 위에 잎 3장만 남기고 손자줄기도 적심 합니다.
참외 재배 관리
참외 재배에 있어 밑거름과 웃거름의 적절한 사용, 수분 조절, 병충해 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합니다. 아래는 참외 재배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참외 웃거름 주는 시기
참외는 밑거름을 약간 부족한 듯이 넣고 초세(초기 성장 상태)를 보면서 웃거름으로 생육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재배할 때는 복합비료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물 빠짐이 좋은 장소에 심으면 참외는 잘 자라며, 열매도 많이 맺힙니다.
- 참외 밑거름 주는 시기
- 평당 복합비료 0.4∼0.5kg을 사용합니다.
- 퇴비는 평당 7kg을 넣습니다.
- 석회는 평당 0.3kg을 넣습니다.
- 참외 웃거름 주는 시기
- 아주 심고 20일경부터 20일 간격으로 두세 번 줍니다.
- 초세에 따라 웃거름의 양과 빈도를 조절합니다.
참외 수분 관리
참외는 수분이 많은 밭에서 재배하면 당도가 낮아지고, 열매가 너무 커서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물이 많은 경우 물 빠짐을 개선하기 위해 배수로를 설치하거나, 흙을 배수성이 좋은 토양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외 병충해 관리
참외를 노지에 드물게 심으면 병충해가 심하지 않지만, 초기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한두 차례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주로 골프공 크기 이전의 참외에 적용하며, 이후에는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초기에 살충제와 살균제 사용
- 참외가 골프공 크기 이전까지 한두 차례 뿌려줍니다.
- 이후부터는 무농약으로 재배합니다.
- 참외 열매 관리
- 참외가 땅에 직접 닿으면 돌기가 생기고 단단해져 썩을 수 있습니다.
- 참외가 주먹만큼 자라면 밑에 마른 풀이나 얇은 스티로폼을 깔아줍니다.
참외 재배 시기와 방법
참외 모종은 5월 상순에 옮겨 심으며, 덩굴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 데 두 달, 익는 데 한 달이 걸립니다. 따라서 7월 하순경에 첫물 참외가 익습니다. 씨로 모종을 가꿀 경우, 4월 상순에 하우스 모판에 씨를 심습니다.
- 모종 심기
- 5월 상순에 모종을 옮겨 심습니다.
- 덩굴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 데 두 달, 익는 데 한 달이 걸립니다.
- 7월 하순경에 첫물 참외가 익습니다.
- 씨앗으로 모종 가꾸기
- 4월 상순에 하우스 모판에 씨를 심습니다.
참외 재배의 핵심은 적절한 비료와 수분 관리, 초기 병충해 방제, 그리고 올바른 순 치기와 순 지르기입니다. 이러한 관리 방법을 잘 실천하면, 건강하고 맛있는 참외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참외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면,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성공적인 재배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결론
참외 순 치기와 순 지르기는 참외 재배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올바른 순 치기 방법과 적절한 순 지르기 시기를 숙지하여 실천하면, 풍성한 수확과 높은 품질의 참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외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방법을 참고하여 성공적인 참외 재배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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