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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매립지 국화꽃 축제, 단풍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길, 봄 벚꽃 겨울 설경

by sk4view 2023. 10. 30.

목차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매립지 국화꽃 축제, 단풍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 길, 봄 벚꽃 겨울 설경

    가을은 분명히 특별한 계절입니다. 단풍이 물든 나무, 하늘을 수놓은 노을, 그리고 가을만의 특별한 꽃들이 우리를 반길 준비를 하고 있죠. 오늘은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다양한 매력과 주차장 정보, 그리고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황금피라미드 숙근해바라기 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위치와 주차장 정보

    이 아름다운 공원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산하의 드림파크 문화 재단이 이곳을 운영하고 있어,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드림파크야생화단지
    • 전화번호 :032-560-9940
    • 도시근린공원
    • 인천 서구 백석동 58

    주차장도 넓고 편리해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 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입장료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인천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입장료도 무료지만, 주차장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가을꽃 축제나 단풍이 절정일 때 제2주차장, 제3주차장도 개방됩니다. 역시 무료구요.

    다양한 테마의 화원과 시설

    이곳은 단순한 야생화 공원이 아닙니다. 평지 도화원, 초본원, 붓꽃원, 습생원, 낙엽 수초 화원, 구름도 화원, 상록관목원, 색상 도화원, 암석원, 상록 수초 화원, 야생초화원, 수국원, 벌이 나는 밀원, 섬유가 되는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의 화원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승마장, 마장마술 연습장, 벚꽃길, 습지 관찰지구, 스포츠센터 등도 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인천 드림파크 국화꽃 축제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가을꽃 문화축제로 주말에만 했었나봐요. 평일엔 별다른 축제 행사는 없었던 듯.

    '도깨비' 드라마의 촬영지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등장한 메타세쿼이아 길은 제3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공유와 이동욱이 김고은을 구하러 나타난 그 장면,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팬이라면 이곳에서의 사진 찍기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일 것입니다.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핑크뮬리

    가을빛 입어가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인천 드림파크 핑크뮬리입니다.

    드림파크 메타세콰이어 길

    같은 길 같은 시간에 서로 반대쪽을 찍은 메타세쿼이아 길 사진입니다. 저는 이 장소에서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나 봐요. 드라마 도깨비 2화 런웨이 장면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황금피라밋 숙근해바라기 꽃의 매력

    황금피라미드 숙근해바라기, 또는 숙근해바라기는 북미 남부지역, 특히 텍사스가 원산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꽃의 노란색은 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잎은 피침형으로 독특하고, 꽃말은 '밝은 미래'입니다. 새로운 시작이나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황금피라밋 숙근해바라기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 가을꽃 축제에는 숙근해바라기 이외에도 코스모스, 소국, 아스타 꽃 등이 만개합니다. 소국은 흔한 국화구요. 아스타 꽃은 공작국화 또는 아스타 국화라고도 불리지만, 사실 국화라는 이름보다는 쑥부쟁이가 더 정확한 표현의 꽃입니다. 아스타라는 이름이 Aster(참취)를 뜻하는데, 쑥부쟁이, 벌개미취, 취나물 같은 꽃들은 전부 참취 속(Aster) 식물이거든요. 참취속도 사실 국화과 식물이기 때문에 아스타 국화라 해도 무방하긴 해요. Aster는 라틴어 Astron(별)에서 유래했고요. 꽃 모양이 별 같아서 아스터라고 부릅니다. 쑥부쟁이의 영어 이름은 japanese aster인데, 서양 사람들이 일본에서 처음 발견했기 때문에 japanese aster라고 이름 붙었을 뿐이에요. 너무 섭섭해하진 마세요. 벌개미취는 korean daisy니까요^^;

    드림파크 아스타 꽃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 구별법 효능 부작용 꽃말 아스타 미국쑥부쟁이 구분 영어로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의 구별법과 아름다움 가을의 아름다운 꽃들 중에는 쑥부쟁이, 구절초, 그리고 벌개미취가 있습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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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주차장 방문 팁

    • 제3주차장 이용: 축제 기간 주말에는 제3주차장을 개방합니다. 그리고 3 주차장에서 입장하는 게 가깝습니다.
    • 계절의 꽃 체크: 계절별로 다르게 피는 꽃들이 있으니, 미리 정보를 확인하세요.
    • 도깨비 촬영지에서 사진 찍기: 드라마 도깨비 팬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황금피라미드 숙근해바라기 꽃: 가을에는 이 꽃을 꼭 만나보세요.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가을의 대표 꽃, 황금피라밋 숙근해바라기를 만나면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입니다. 이 꽃의 노란색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여러분에게 '밝은 미래'를 상징하며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신나무 종자가 익어서 떨어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신나무 씨앗은 겨울이 되어도 나무에 붙어 있답니다. 아래로 내려보시면 이 아이들을 또 만나실 수 있어요.


    인천드림파크 야생화 공원은 정말 4계절 내내 경치가 다 다릅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가을

    이제 곧 단풍이 들면, 드림파크에도 알록달록 단풍이 멋들어지게 물들 것입니다.

    연못은 초가를 비추고, 억새는 황톳빛으로 배경이 되어 붉은 단풍을 돋보이게 해 주죠. 제가 이렇게 사진을 잘 찍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수평만 맞추고 아무 데나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계절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훨씬 가을 느낌 물씬 풍기고, 하늘은 약간 흐려도 가을 느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자작나무의 단풍도 아름답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단 사무실 옆의 메타세쿼이아길은 어딘가 수도를 하러 떠나도 좋을 길 같습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그나마 은행나무 단풍 명소 중 하나입니다.

    가을이라 코스모스는 만개하고... 의외로 드림파크의 코스모스는 영종도 보다 조금 늦게 만개합니다. 씨앗을 조금 늦게 뿌리는 듯해요. 은행 단풍은 노랗게 물들어서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2022년 은행나무는 좀 빈약했어요. 드림파크 은행나무길

    단풍이 곱게든 드림파크는 단풍놀이를 따로 떠나지 않아도 예쁜 단풍을 잘 보여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작나무 숲이에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자작나무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죠. 큰 길만 따라다니면 결코 만날 수 없는 비밀의 공간에 숨어 있습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겨울

    올해 초 겨울에 드림파크에 눈이 내리던 날 눈 구경하기에도 야생화단지는 좋습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겨울

    메타세쿼이아 길에 눈이 쌓이고 누구의 발자국도 없을 때 그 길을 걸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드림파크 자작나무 숲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 신나무

    겨울 눈이 내리면서 단풍나무의 일종인 신나무 씨앗이 멋들어지게 늘어져 있습니다. 드림파크 한편에는 자작나무 숲도 있지요. 에너지파크라는 폐허처럼 망해서 공개되지 않은 공원은 자연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억새와 철쭉에 눈이 목화처럼 피었습니다. 에너지 파크를 지키고 있는 주전자 아가씨는 벌거벗은 채 겨울 눈을 맞고 있네요. 언제나 눈에 띄는 아가씨입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봄

    아직 봄은 오지 않고 겨울도 물러가지 않은 애매한 2월의 드림파크입니다.

    잎하나 없고 초록하나 없지만, 봄 냄새가 어디선가 풍겨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도 앙상하지만 나름 운치를 더해 갑니다.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의 습지와 암석원의 모습입니다. 암석원에는 칠엽수들이 있어서 초록이 눈에 띕니다. 습지의 갈대는 이제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더 삭아갑니다.

    자작나무 숲 길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매화가 피었습니다. 앗 화산귀환 아닙니다. 요새 화산귀환보다 절대회귀가 훨씬 재밌더군요. 큼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봄 벚꽃

    드림파크에도 봄이 왔습니다. 벚꽃도 피었고, 목련도 만개했지요.

    드림파크에 없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카페입니다. 드 넓은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목이 마를법한데, 그럴 때는 어쩌다 만나는 자판기에서 음료 정도 사 마실 수는 있지만, 이 좋은 경치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다면,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별관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커피를 살 수 있습니다.

    야생화 공원의 봄을 알리는 목련이 피었지요.

    수양벚꽃에 수양버들도 싹을 틔우는 중입니다. 경치가 멋지지 않나요?

    메타세콰이어는 아직 싹을 틔우지 않았지만, 벚꽃길은 봄을 움틔우고 있습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여름

    뜨거운 햇볕이 작렬할 때는 드림파크를 거닐기 쉽지 않습니다. 숲과 나무가 많아도 뜨거운 건 뜨거운 것이니까요. 여름이 한풀 꺾여 갈 때쯔음 연꽃이 피어납니다.

    가을 냄새 머금은 드림파크의 초록색 사이로 가을의 브라운이 얼핏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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