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풀 효능 부작용 먹는법 사데나물 특징, 꽃말, 식용여부

사데풀의 특징과 생물학적 분류

사데풀(학명: Sonchus brachyotus)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하는 식물입니다. 이 풀의 특징과 생물학적 분류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데풀 특징

사데풀은 곧게 서는 줄기를 가지며, 키는 30-100 센티미터에 달합니다. 이 줄기와 잎은 털이 없어 매끄럽고 깔끔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는 12-18 센티미터, 너비는 1-2.8 센티미터로 긴 타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밋밋하거나 불규칙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주로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두 화 서 너 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이 화들은 설상화뿐입니다. 열매는 갈색의 수과로 9-10월에 익으며, 관모는 길이 13-15 밀리미터 정도로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사데풀 생물학적 분류

사데풀은 다음과 같이 생물학적으로 분류됩니다.

• 계: 식물계
• 미분류: 속씨식물군
•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 미분류: 국화군
• 목: 국화목
• 과: 국화과
• 아과: 치커리아과
• 족: 치커리족
• 속: 방가지똥 속
• 종: 사데풀(Sonchus brachyotus)
• 학명: Sonchus brachyotus DC. 1838

이렇게 사데풀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분류됩니다. 다음으로는 사데풀의 꽃말, 식용 여부,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사데풀을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데풀 꽃말

사데풀의 꽃말은 ‘친절’, ‘세력’, ‘활력’, ‘현실적인 사람 ’입니다.

사데풀 생약명 이명

사데풀은 전통적으로 한방 의학에서 거매채(苣蕒菜), 야고채(野苦菜), 고매채(苦蕒菜), 고마자(苦麻子), 삼비물, 석쿠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사데는 순우리말로 상추의 이두식 표기입니다. 사데풀은 주로 나물로 먹을 수 있어서 사데나물'로 부르기도 합니다. 방언으로 삼비물, 석쿠리, 세투리, 시투리, 서덜채 등으로 불립니다.

사데풀은 영어로 Field-sowthis입니다.

사데풀 식용 여부

사데풀은 한국의 전초로 사용되며, 특히 어린순과 뿌리를 식용으로 먹습니다.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며, 봄철의 연한 순은 나물로 먹으면 밥의 맛을 돌게하고 세균성 이질 및 급성 인두염에 좋다고 합니다.

사데풀의 효능과 부작용

사데풀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주로 해열, 해독, 지혈 등의 효과로 사용됩니다. 구전되는 민간요법에서는 세균성 이질, 후두염, 해수, 백대하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사데풀은 항산화와 항염 효능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사데풀류의 식물을 삶아 먹거나 생즙을 내어 염증 치료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그렇듯이 사데풀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데풀 먹는 법

사데풀을 이용한 전초는 꽃이 피기 전에 뿌리째로 채취한 후 햇볕에 말려 15-30g 정도를 달여 복용합니다. 또한, 꽃 역시 거매채화라고 하며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6-12g 정도를 달여 복용합니다. 이러한 복용 방법은 급성 황달형 전염성 간염에 특히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데풀의 다양한 사용 방법과 효능을 고려하면, 이 식물은 자연 속의 소중한 자원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마무리

사데풀은 한국 원산의 식물로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전초로 사용되거나 식용으로 먹힙니다. 그러나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활용하고 신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데풀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효능은 자연 속의 보물 중 하나로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